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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초 마술 게릴라 콘서트 개최

의성군, 의성초 마술 게릴라 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17. 05. 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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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노인복지관을 찾은 의성초등학교 마술 동아리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제공=의성교육지원청
경북 의성군 의성초등학교 마술 동아리 27명의 학생들이 지난 18일 의성군 노인 복지관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상으로 마술 게릴라 콘서트를 펼쳤다.

22일 의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의성초교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동아리를 개설하고 원하는 동아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마술 게릴라 콘서트에서는 마술 동아리 학생들이 그동안 동아리에서 배웠던 동전 마술, 지폐를 뚫는 마술, 하트 스폰지 마술 등이 펼쳐졌다.

한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살면서 마술을 눈앞에서 본 것이 처음인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칭찬을 하였고 다른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어린 학생들이 직접 노인 복지관까지 와서 어려운 마술을 하는 것을 보니 대견스럽다”며 손주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마술 동아리 게릴라콘서트에 참여한 6학년 윤은서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서 마술공연을 했는데 오히려 마술공연을 하면서 내가 더 보람됨을 느꼈고 봉사의 참 뜻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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