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3개 노인복지관은 27일(목) 설 연휴동안 자녀들이 오지 않는 홀몸 어르신 1000명에게 명절음식을 준비해 방문했다.

이는 코로나19 대확산 상황에서 맞이하게 된 설 연휴를 더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추진됐으며 의성노인복지관, 금성노인복지관, 안계노인복지관과 기쁨의 집이 함께 하는 호호호(虎虎虎) 웃음 복드림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수 김주수, 의성군의회 배광우 의장이 참석해 음식장만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 종사자들과 생활지원사들은 타지에 있는 자녀들의 방문을 자제하고, 고향에 오지 못하는 자녀들을 대신해 새해인사와 설음식을 차려드려 홀로 계신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렸다.

의성노인복지관 휴담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가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하나 돼야 할 시기다.’고 전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2-01-27  PM  17:40:41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