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노인복지관, 의성사랑 글짓기대회 열어
의성노인복지관, 의성사랑 글짓기대회 열어
  • 원석태 기자
  • 승인 2021.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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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소통
비대면식 회원교류 확대로 서비스 공백 최소화
의성사랑 글짓기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석태기자
의성사랑 글짓기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석태기자

 

지난 22일 오후 2시 의성군 의성노인복지관(관장 휴담)에서 ‘의성사랑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3월 2일부터 3월 31일 까지 한 달간의 공모기간으로 의성사랑, 의성소개, 의성추억 등 의성사랑과 관련된 내용의 자유형식으로 제출된 글 중 솜씨를 뽐낸 우수자들에 대한 시상식이었다.

글짓기 대회에 응모한 원고들. 원석태기자
글짓기 대회에 응모한 원고들. 원석태기자

 

이번 대회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 호응으로 백여 편의 작품이 공모에 응모하였으며, 영광의 대상엔 최태암씨, 금상은 황금남씨 외 1명, 은상은 손필여씨 외 4명이 영예로운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참여자 대다수가 그동안 복지관에서 수강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신 회원들이 많아 글 솜씨도 돋보였다고 했다.

실무담당 김수향(사회복지사)씨는“사회적 환경으로 복지관 출입이 여의치 않아, 소통의 방편으로 ‘의성사랑’이란 주제를 가지고 공모전을 계획했는데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주셨고 지역사랑도 남다름을 느꼈으며, 특히 문장표현이 놀라웠다”고 했다.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는 의성노인복지관 관장. 원석태기자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는 의성노인복지관 관장. 원석태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복지사업의 환경적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방향을 모색하던 중 언택트 공모전으로 복지관이 늘 회원과 함께 한다는 동질감을 높이며, 효과적이며 능률적 서비스 시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복지관 본연의 사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