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노인복지관 3곳 ‘문자해득교육 학력인정기관’ 선정
황재윤 기자
입력 : 2021.02.04 23:29
ㅣ 수정 : 2021.02.04 23:29
[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군이 2021년 ‘문자해득교육 학력인정기관’ 지정 공모에서 노인복지관 3곳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문자해득교육 학력인정기관’ 지정 공모에서 의성노인복지관과 금성노인복지관, 안계노인복지관이 최종 선정됐다.
의성노인복지관 등은 학력인정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신규 및 기존 문해교육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240시간씩 3년간 초등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수한 어르신들에게 초등학교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3곳의 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환경으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졸업장뿐만 아니라 중학교 졸업장에도 도전하실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문자해득교육 학력인정기관’은 도교육청 지정 공모신청에 의하여 교육과정 편성, 강사, 장애인 편의시설 및 안전보험 가입, 문자해득교육 운영 경력 등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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